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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43

정신질환자도 일을 할 수 있나요? - 정신질환자 직업선택과 사회복귀

1. 왜 ‘일’이 중요한가?정신질환을 겪은 이들에게 있어 ‘일’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닙니다.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경험자기 효능감의 회복자립과 존엄성의 회복일상 리듬 유지와 정서 안정에 큰 도움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습니다. 정신질환을 경험했다는 이유만으로 취업 시장에서의 차별, 직장 내 편견, 본인의 두려움과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많은 이들이 일할 수 없음이라는 자기 낙인에 갇혀 있습니다.그러나 정신질환은 곧 ‘무능력’을 의미하지 않습니다.치료와 회복의 단계에서 적절한 지원만 있다면, 충분히 일할 수 있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2. 정신질환자에 대한 취업 관련 오해정신질환자는 일을 못 한다대부분의 정신질환은 치료와 지원을 통해 직무 수행이 가능합니다언제든 폭력적일 수 있다폭력성과는 무관..

정신건강 2025.04.29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극복을 위한 노력-편견없는 세상을 위한 시작

1. 글을 시작하며: 왜 이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고, 골절을 입으면 깁스를 하고, 고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기 위해 약을 먹습니다.하지만 마음의 병, 즉 정신질환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오해와 편견이 존재합니다."정신이 나약해서 그런 거 아니야?""그런 사람은 위험해.""정신질환자는 사회생활을 못해."이러한 생각들은 사실과 다릅니다.정신질환은 다른 신체 질환처럼 치료가 가능한 병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분히 삶의 질을 회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질환자는 질병을 이겨내는 싸움 외에도, 사회적 편견이라는 또 다른 싸움을 해야 합니다.오늘 이 글은 바로 그 불공정한 싸움을 끝내기 위한 첫걸음입니다.2. 정신질환에 대..

정신건강 2025.04.29

정신건강을 지키는 일상 속 실천법– 내 마음을 돌보는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변화 –

Ⅰ. 왜 지금, 정신건강인가?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의 균형을 잃는다.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업무 메일 한 줄에,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에.현대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은 치열하며, 관계는 복잡하다.이러한 일상 속 스트레스는 점차 우리 정신의 ‘면역력’을 갉아먹는다."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마음이 아플 땐 돌봐야 한다."이제 우리는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회복을 위한 실천이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시대에 살고 있다.Ⅱ. 마음돌봄 습관 – 일상 속에서 나를 지키는 방법정신건강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작은 무시와 외면이 쌓여 깨져버리는 것이다.반대로,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도 거창한 치료가 아니라매일의 작은 습관에서 출발한다.✔ 1. 감정 일기 쓰기하루에 ..

정신건강 2025.04.29

정신질환과 자살위험 – 조그만 관심이 위험을 낮춥니다.

1. 정신질환과 자살: 뗄 수 없는 연관성정신질환은 단순한 기분 문제를 넘어,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특히 우울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경계성 성격장애 등의 환자들은정신적 고통이 극심해질 때,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을 품을 위험이 크다."자살은 정신질환의 '증상'이자, '비극적 결과'일 수 있다."그러므로 정신질환 치료에서는 단순히 증상 관리만이 아니라자살 위험 평가 및 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2. 자살 위험신호: 반드시 알아야 할 경고들자살은 대부분 충동적으로 일어나지 않는다.위험을 알리는 신호(signals) 가 존재한다.주요 위험신호🗨️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언급("차라리 죽고 싶다", "나는 짐이야" 등)🎭 극단적 감정 변화갑자기 밝아지거나 차분해짐 (결심..

정신건강 2025.04.28

가족이 정신질환자라면? 가족의 중요성

1. 정신질환을 이해하는 첫걸음: 가족의 역할정신질환은 가족 모두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우리는 무력감, 두려움, 죄책감을 느끼기 쉽다.그러나 기억하자."가족은 환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곁을 지키는 사람'이다."가족의 역할은 치료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지자(supporter)가 되는 것이다.가족의 주요 역할🛡️ 안전한 환경 제공: 비난이나 강요 없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치료 연계 지원: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자를 대신해 정신건강 전문가와 연결한다.🎗️ 회복의 동반자: 회복 과정이 느리고 반복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한다.🌿 "당신이 환자의 회복을 100%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기억하세요.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

정신건강 2025.04.28

정신질환 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빠른 개입 필요한 이유

1.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정신건강: 왜 특별할까?청소년과 청년기는 단순히 '나이가 어린 시기'가 아니라, 뇌와 심리, 사회적 자아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시기다.이때 경험하는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갈등, 정체성 혼란 등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니라 정신질환의 직접적 촉발 요인이 되기도 한다.학업 스트레스: 성취 압박, 실패 경험 → 우울, 불안 촉진관계 문제: 왕따, 따돌림, 가족 갈등 → 자존감 저하, PTSD 위험정체성 혼란: 성적 정체성, 진로 불안 → 불안장애, 조현병 초기 증상이 시기의 정신질환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신경발달과 정신병리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서 나타난다.2. 조기 개입이 뇌에 미치는 영향정신질환, 특히 우울증, 양극성 장애, 조현병 스펙트럼 장애는 조기 개입 ..

정신건강 2025.04.28

정신질환과 사회적 편견 –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

우리는 신체질환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휴식을 권하고, 다치면 치료를 받으라고 격려합니다. 하지만 정신질환이 등장하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집니다. 때로는 이해보다는 오해가, 공감보다는 거리감이 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정신질환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에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 그리고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점들을 차분히 살펴보려 합니다.1. 낙인: 보이지 않는 꼬리표'다른 사람'이라는 인식정신질환에 대한 대표적인 편견 중 하나는 "정신질환자는 우리와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은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받고, 또 어떤 사람은 치료 이력이 있다는..

정신건강 2025.04.28

정신질환 입원와 외래,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1. 치료 목적의 차이입원치료자·타해 위험이 높아 안전 확보가 우선일 때급성기 증상의 신속한 조절 및 안정화 목적집중적인 약물치료 및 상태 관찰이 필요한 경우외래치료증상이 비교적 안정적이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장기적인 질병 관리 및 재발 방지 목적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사회 복귀를 지원입원치료는 정신과적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즉각적인 보호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자살 시도, 타해 행동, 망상·환청 등으로 현실 판단이 어려운 환자는 보호적 환경에서 치료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때는 약물 조절뿐 아니라, 환경 자극 최소화, 위기개입, 집중적 모니터링이 함께 이루어집니다.반면 외래치료는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증상이 일정 부분 호전되었거나 ..

정신건강 2025.04.25

정신질환 치료 방법 한눈에 보기

1. 정신건강 회복의 첫걸음정신질환은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때 적용하면 회복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인 상담치료, 약물치료, 입원/외래 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를 비롯해 다양한 접근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치료법의 특징과 기대 효과를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2. 상담치료목적: 환자의 감정·생각을 전문 치료사와 대화로 풀어내며 문제의 뿌리를 파악주요 기법정신역동적 상담: 과거 경험과 무의식 탐색대인관계 치료(IPT): 대인관계 패턴 개선지지적 상담: 안정적 관계 형성으로 자존감 회복적용 대상: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성 장애 등장점: 비약물적 접근으로 부작용 위험이 없고, 스스로 통찰을 얻어 장기적 변화 유도3. 약물치료목적: 뇌..

정신건강 2025.04.24

정신질환 초기 증상, 정신질환 예방하기, 관리하기

정신질환의 초기 증상 – 이런 신호를 주의하세요1. 질병이 심해지기전에 예방하는 것! 그것이 핵심입니다. 정신질환은 ‘나는 아니겠지’ 하고 지나치기 쉬운 초기 증상 단계에 발견되면 예방과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미묘한 정서 변화와 행동 변화, 그리고 주변인의 관찰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조기에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의 조기 증상을 짚어보고, 예방 및 관리에 유용한 팁을 안내해 드립니다.2. 초기 징후: 일상생활의 미묘한 변화수면 패턴 변화예전보다 잠들기 어렵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잠을 자려는 경향식습관 변화갑자기 식욕이 크게 줄거나 폭식이 잦아지는 경우집중력 저하평소에 잘 해내던 일에 집중을 못하고 쉽게 산만해짐이러한 변화는 우울증, 불안장애 등 ..

정신건강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