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여행 2일차, 맥주와 산, 그리고 불빛의 도시 속으로🍺⛰️🌃
🌊 아침의 시작 – 메리어트에서 맞이한 찬란한 햇살
숙소에서 커튼을 활짝 열자마자 눈을 의심할 정도의 빛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마이 아이즈!!!"를 외칠 만큼 강렬한 아침 햇살, 확 트인 바다와 호수 뷰가 동시에 펼쳐져 있더군요. 청도의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호텔 조식은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특히 볶음밥은 향신료가 과하지 않아 입맛에 딱 맞았고, 나머지는 무난무난~ 조식 후 바로 버스를 타고 본격적인 2일차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 1. 칭다오맥주박물관
청도 하면 빠질 수 없는 바로 그곳, 칭다오 맥주박물관!
독일에서 설립 → 일본 운영 → 다시 중국 정부가 인수한 역사가 있는 곳인데요.
입장 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건 맥주 제조 과정! 발효부터 완성까지 차근차근 전시로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생산 중인 맥주를 바로 시음할 수 있는데, ‘24시간 이후엔 폐기한다’는 설명까지 곁들여지니 괜히 더 신선해 보이더군요.
맛은? 진한 풍미가 느껴지지만… 솔직히 블라인드 테스트라면 구분 못 할 자신 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와 오리(?) 거위(?) 캐릭터도 만날 수 있었어요. 의외의 포토스팟이었습니다.

🌳 2. 신호산공원
가이드가 추천해준 코스였는데, 이름만 듣고 잔잔한 공원을 상상했거든요. 그런데 웬걸… 입구부터 도봉산 느낌 물씬 나는 ‘등산 코스’였습니다ㅋㅋ
꽤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져요. 숨은 좀 차지만 청도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라 만족스러웠습니다.

⛰️ 3. 노산풍경구
‘신선이 머무는 곳’, ‘노자를 모신 곳’이라 불리는 노산풍경구!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신선이나 노자의 석상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한국 설악산과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져요.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도보로 올라가야 하는데, 키위맘은 중간에 멈추고 저는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만큼은 같이 멈췄어야 했나 싶더군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은 잊지 못할 추억이지만, 다리는 후들후들… 내려오는 길은 거의 뛰다시피 했습니다. 내려와서 먹은 아이스크림은 무려 25위안(5천 원). 비싸지만, 그 순간엔 최고의 보상이었어요.

🌃 4. 불야성
드디어 기대하던 불야성! 이름 그대로 밤이 낮처럼 환한 곳이에요. 입구부터 번쩍번쩍✨
대형 쇼를 기다리다 보니 불꽃놀이가 펑펑! 인어 분장을 한 배우들이 등장하는 인어쇼도 있었지만 솔직히 불꽃놀이가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유기의 장면을 재현한 무대 세트는 정말 압권이었어요. 손오공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며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구석구석 걸으며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야경 좋아하는 저로선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꼽히네요. 다음에는 좀 더 오래 머물며 저녁 식사까지 즐기고 싶습니다.

🍲 5. 청도 2일차 총평
- 점심은 샤브샤브 → 너무 짜서 고생했음😅
- 저녁은 양꼬치 → 굿굿! 양, 돼지, 소 꼬치 모두 맛있게 즐겼습니다.
청도 2일차는 정말 알차고 만족스러웠던 하루였어요.
특히 불야성은 자유여행으로 다시 꼭 방문하고 싶은 곳!
오늘의 별점은 ★★★★★
청도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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